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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미녹시딜 용량 대비 효과는?

작성일

2023-07-20

조회수

3450

경구 미녹시딜 용량 대비 효과는?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 두피로 가는 혈류를 늘려 모낭에 산소와 영양을 더 많이 공급하게 하는 효과와, 모발주기 중 성장기 기간을 늘리는 기전 등으로 오래전부터 탈모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입니다. 탈모약으로 나온 미녹시딜은 바르는 형태로, 탈모 부위에 하루 1-2회 도포하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먹는 형태, 즉 경구용 미녹시딜이 탈모 분야에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가 바르는 것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는 연구들이 있고, 도포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경구용 미녹시딜에 대한 여러 연구들이 최근 나오고 있는데 어느 정도 용량을 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까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남성에서는 하루 2.5~5.0mg(1/2~1정), 여성에서는 1.25~2.5mg(1/4~1/2정) 정도가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경구 미녹시딜의 용량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하나 나와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연구들을 모아서 자료를 종합한 리뷰 논문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경구용 미녹시딜의 용량을 늘렸을 때 모발 직경, 모발 밀도가 증가하였고, 대신 부작용인 다모증과 심혈관계 증상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약 용량을 늘린다고 해서 무조건 효과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부작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감기약 2배로 먹는다고 해서 감기가 2배 빨리 낫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탈모 치료 약으로 효과를 내려면 두 가지 부분이 있는데, 첫 번째가 듬성거렸던 부분에 모발이 나서 촘촘해지는 ‘모발 밀도(hair density)’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모발의 굵기가 증가해서 모발 부피가 증가해 머리숱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부피의 개념이기 때문에 두께가 2배 증가하면 세제곱으로 부피가 늘어나서 2의 3제곱인 8배만큼 증가합니다. 부작용도 약 용량이 늘어나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1mg 복용 시 다모증은 17.8%, 심혈관계 증상(저혈압, 심박수 증가, 심계항진, 심전도 변화 등)은 4.8%의 빈도를 보였습니다.

 

 탈모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미녹시딜의 양은 5mg 미만으로 이를 ‘저용량 경구 미녹시딜 요법’이라고 부르고,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처음 복용 시에는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여성은 1.25mg, 남성은 2.5mg 정도로 시작해 보고, 효과가 아쉽고 부작용이 없다면 조금씩 증량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헤어모발성형외과의원

작성자 : 김진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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