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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FAQ (9) 임신 준비 중 탈모약 복용, 안전할까?
작성일
2025-09-24
조회수
16997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같은 탈모약을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남성은 임신 계획만을 이유로 반드시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자 수나 운동성이 낮거나 난임 치료를 받고 있다면 복용 여부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복용을 피해야 하며, 임신 계획과 현재 치료 상태에 따라 대체 치료 방법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임신 계획이 있어도 약 복용 중단하지 마시고 계속 드셔도 괜찮습니다. 단, 남성의 정자 수가 적거나 정자 활동성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인공수정하지 않고 자연 임신을 시도해야 하는 경우라면 중단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여성에게는 본래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쓰지 않지만, 특별하게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임신 전 피나스테리드는 최소 1개월, 두타스테리드는 6개월 이상 중단 후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는 데 이 정도 기간을 봅니다.
(헌혈할 때도 이 약을 중단하셔야 하는데 이 정도 단약 기간을 거쳐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임신과 수유 시 여성이 이 약을 복용 시 남자 태아의 성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아에서도 쓸 수 없습니다.
주의해서 살펴봐야 하는 부분은 남성 가임력입니다. 피나스테리드 복용 후 정액량이나 정자 상태 변화가 보고된 사례가 있으며, 두타스테리드 역시 연구에서 총 정자 수와 정액량, 정자 운동성의 변화가 관찰된 바 있습니다. 다만 평균 수치는 정상 범위 안에 있었고 이러한 변화가 개인의 실제 임신 가능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소 정자 수나 운동성이 낮거나 난임 검사를 진행 중인 경우라면 임의로 탈모약을 중단하기보다 정액 검사 결과와 임신 계획을 함께 고려해 복용 여부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가임력에 특별한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임신 계획만을 이유로 모든 남성이 일률적으로 약을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남성의 정자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예: 정자 수나 운동성이 낮은 경우)에는 탈모약이 일시적으로 정자 수를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으므로 중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탈모약을 복용하던 일부 남성에게서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난임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복용 중단 후 정자 수나 정액 상태가 개선된 사례가 보고되어 있지만, 회복 시점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준비 중인 남성분께서는 미리 비뇨기과에서 정액 검사 등을 받아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임신 시도 1~3개월 전부터 약물을 중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여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나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같은 경구 탈모약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임신 중 이러한 약물이 여성에게 흡수되면 남성 태아의 성기 발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임신 시 남아의 생식기 형성에 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있어서 이 약들은 임신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 절대 금기로 분류됩니다.
만약 드물게 여성분이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임신을 계획하기 전에 피나스테리드는 최소 1개월, 두타스테리드는 6개월 이상 복용을 중단한 후 임신을 시도해야 합니다.
이는 약물이 몸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는 데 필요한 기간으로, 같은 이유로 헌혈 시에도 최소 해당 기간만큼 약물을 끊은 후에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임신과 수유 중 여성에게 이들 약물이 들어가면 남자 태아의 성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며, 소아에게도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 구분 | 남성 | 여성 |
|---|---|---|
| 임신 계획 중 복용 | 임신 계획만으로 반드시 중단할 필요는 없음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복용 금지 |
| 예외 상황 | 정자 수·운동성 저하 또는 난임 검사 중이라면 중단 여부 검토 | 임신을 준비한다면 복용 중단 및 치료 방법 상담 필요 |
| 단약 기간 | 일률적인 기준 없이 정자 상태와 임신 계획에 따라 결정 | 약물별 체내 잔류 기간을 고려해 의료진과 결정 |
| 태아 영향 | 정액을 통한 노출량은 매우 적으며 직접적인 태아 영향 근거는 제한적 | 임신 중 노출 시 남아 외부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있음 |
| 헌혈 가능 시점 | 피나스테리드 중단 후 4주 / 두타스테리드 중단 후 6개월 | 피나스테리드 중단 후 4주 / 두타스테리드 중단 후 6개월 |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탈모 치료제는 남성 호르몬인 DHT를 억제하는데, 임신 초기에 남자 태아의 성기 형성에 DHT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임신한 어머니가 이러한 약을 복용하면 남성 태아의 성기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주어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남성이 탈모약을 복용하는 것은 태아 기형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정액이나 땀으로 극소량 배출된다 해도 아내나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임신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약 복용은 물론 피부 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임신 준비로 탈모약을 중단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대체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미녹시딜 : 임신 중 C등급 약물 → 임신 전까지는 사용 가능하나, 임신이 확인되면 중단 권장.
• 저출력 레이저 치료 : 레이저 모자·빗 형태 → 임신 중에도 사용 가능.
• 영양 보조제 : 비오틴, 맥주효모 → 비교적 안전하나 과량은 피할 것.
• 생활 관리 : 두피 관리,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단백질 섭취.
• 기타 : 가발, 두피문신(SMP) 등 미용적 대안.
6. 임신 계획이 없는 여성도 탈모약을 복용할 수 없나요?
가임기 여성이라면 임신 계획이 없어도 탈모약 복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향후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가임기 여성 : 절대 금기.
• 폐경 후 여성 : 예외적으로 의사 지도하에 고용량 피나스테리드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음.
• 뉴헤어 권고 : 미녹시딜, 저출력 레이저 같은 안전한 치료법을 먼저 시행하고, 효과가 부족할 때 최후의 수단으로만 경구 탈모약 고려.
임신을 준비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남성이 피나스테리드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정액량이나 정자 상태의 변화가 보고된 만큼, 정자 수나 운동성이 낮거나 난임 검사를 진행 중이라면 현재 복용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계획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용을 계속할지, 일정 기간 중단할지는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두타스테리드는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계열의 탈모약이지만 체내에 머무는 기간이 더 긴 편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복용 중 정자 수나 운동성, 정액량 변화가 관찰되기도 했으나, 이러한 변화가 실제 임신 가능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임신 준비 중이면서 정액 검사에서 이상이 확인됐거나 난임 치료를 받고 있다면 두타스테리드 복용 여부를 별도로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성분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으로 코팅된 피나스테리드 정제는 성분이 바로 피부에 닿지 않지만, 부서지거나 으깨진 정제는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두타스테리드 역시 캡슐이 손상되거나 내용물이 새는 경우에는 직접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묻었다면 해당 부위를 비누와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 남성은 임신 계획이 있어도 탈모약 복용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여성은 임신 계획 여부와 관계없이 탈모약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 임신 준비 중이라면 약물 외 대체 치료법을 활용해 안전하게 탈모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중한 가족 계획과 모발 건강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이제는 헤어hair날 시간, 김진오였습니다.
필생신모(必生新毛).
글 작성자 : 뉴헤어모발성형외과 김진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 /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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